자랑스런 야구인 임찬규!

임찬규하면 생각나는 것이 있다.
신인선수가 데뷔전 마무리로 나와 연속 볼넷을 주면서 팀을 역전패 당하게 했었다. 2011년!
그 때 감독이 왜 선수를 안바꾸는지 이해가 안되었었다.
나중에 알고보니 선수를 위한 배려였었다.
임찬규가 이제는 달라진 것을 보면
그때 감독도 그렇고 임찬규 선수도 대단함을 느낀다.

2011년
6월 17일 경기에서  4대1로 이기고 있는 9회 1사 상황에 등판하여
볼넷 삼진 안타 볼넷 볼넷 볼넷 볼넷으로 3타자 연속 밀어내기로 4대4 동점을 만들어버리고 만다.

이후 교체된 투수마저 볼넷으로 5연속 볼넷 4연속 밀어내기를 기록하며 최정이 포수로 나온 SK에 대역전패를 하게된다.

https://naver.me/IGJuNcpb

LG트윈스 이것도 야구냐

그러나, 지금은...

2023년!
임찬규의 활약에 힘입어 LG는 29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시리즈에 선착한 LG는 1차전을 패한 뒤 2차전에서 반격에 성공하며 2002년 이후 21년 만의 한국시리즈 승리를 맛봤다. 그리고 21년 전 LG의 준우승을 지켜보며 눈물 흘렸던 '엘린이' 임찬규는 데뷔 첫 한국시리즈 무대에 오른다.

https://naver.me/IxsIYSpC